4월, 2018의 게시물 표시

2018 포토&이미징 전시회에서 체험한 DJI 핸드짐벌 로닌-s (ronin-s) 후기

이미지
매년 규모가 작아지고 있긴 하지만 올해 dji 에서 미러리스용 원핸드 짐벌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에 도착했습니다. 표는 웨스턴디지털 페북행사에서 추첨으로 입장권이 당첨되어서 당일 수령하여 입장하였습니다. 오전 10시전에 도착해서 줄서서 입장했습니다. 12시가 넘어가면 인파가 많아져서 보통 아침일찍가야 차근차근 보거나 체험을 여유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핸드짐벌은 대중화 되기 전에 고가의 영화 촬영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중국의 페이유, 지윤텍같은 회사들이 가격을 낮추어 일반인들도 사용하기에 적당한 가격대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드론 짐벌로 유명한 dji가 오즈모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가격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휴대폰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오즈모모바일2는 아직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사전 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기대했던 로닌-s 원핸드 미러리스 핸드짐벌 입니다. 무거운 미러리스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는 모터힘이 대단히 강했습니다.  손잡이는 분리 가능합니다. 듀얼 핸들에 올리거나 다른 장치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조이스틱은 드론에서 사용하는 조종기를 재활용 했습니다. 직접 보고 사용해 보니 무게가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무거운 핸드짐벌을 들고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원핸드 보다는 투핸드로 잡고 다녀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1500달러 이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요즘 가장 최신 기종인 매빅에어도 전시되어 있었고, 매빅에어로 촬영한 멋진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하기 힘들다는 오즈모모바일2도 현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페이유에서도 미러리스 핸드짐벌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출시된 제품인 원핸드 핸드짐벌인 a1000과 투핸드 핸드짐벌인 a2000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지인의 소

요즘도 구하기 어려운 오스모모바일2 사용후기

이미지
한달 전에 구입했던 오스모모바일2입니다. 예약 주문해 두고 있었는데요, 순번이 빨랐는지 2주 만에 받았습니다. 아직 대량으로 물량이 풀리지 않아서 요즘도 구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스무드큐도 있지만 무언가 다른점을 찾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오스모큐와는 달리 케이스가 스티로폼입니다. 끈도 없어서 들고 다니기 어렵습니다. 번들 스티로폼 케이스는 버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 만든 것 같고, 그렇다고 오랫동안 사용하기에도 애매한 재질입니다. 짐벌 자체만 해도 부피가 큰데요..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슬림한 케이스가 필요합니다. usb 케이블은 1개 들어 있습니다. 저렴한 구성이어서 그런지 액세서리가 단촐 합니다. 왼쪽에 줌 버튼이 있습니다.  아래쪽 버튼은 전원버튼이며, dji 드론처럼 한번 누른 후 다시 길게 눌러야 전원이 들어옵니다. 오른쪽 빨간색 작은 버튼은 녹화 버튼, 왼쪽 위 버튼은 조이스틱 입니다. 유일한 단점이기도 한데요.. 손잡이 모터가 돌아가는 가운데 플라스틱 부분이 튀어 나와 있습니다. 이 때문에 360 회전 촬영이 어렵습니다. 오른쪽 옆에 마이크로 usb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 용량 때문인지 큰 암페어로 충전해야 됩니다.  손잡이 뒤쪽에는 usb 포트가 있고 이 곳을 이용해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나사선이 있습니다. 나사선에 휴대용 삼각대를 연결하면 타임랩스를 찍기 편리합니다.  삼각대는 금속재질이고 끝에 고무처리가 되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10m/s가 넘어가는 제주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삼각대를 연결해서 일출 찍기에도 좋습니다. 자동차 지붕에도 삼각대를 연결해서 올려 놓고 타임랩스를 찍었습니다. 레일에 고정해서 이동하면서 타임랩스를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이 상태로 들고 다니면서 타임랩스를 찍곤 했습니다.

매빅에어, 오스모모바일2와 함께한 제주 2박3일 렌트카여행

이미지
목요일 회사 쉬는 날과 그 다음날 휴가를 이용하여 목~토로 제주도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이전에도 수없이 많이 갔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컨셉으로 갔습니다. 작년에는 비밥2 드론을 가지고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작년과 다른 dji 기종을 장만해서 강풍속에서 사진과 영상 품질 시험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가지고 제주도에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규정이 있습니다. 개당 100wh가 넘지 않아야 하고, 갯수 합이 5개 이하이어야 합니다. 매빅프로는 개당 43.6wh로 기준 미달이지만 갯수 규정은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매빅프로 3개, 매빅에어2개 총 5개를 가지고 갔습니다. 제주도는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바람이 잔잔한 날이 매우 드믑니다. 항상 바람이 분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바람도 일반 바람이 아닌 돌풍으로 붑니다. 심할 경우 비행기도 이/착륙이 어려운 날도 간혹 있습니다. 첫날은 바람이 잠잠 했고, 둘째날은 10m/s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강품에는 매빅프로보다 에어가 더 편안하게 날릴 수 있었습니다. 매빅 프로는 짐벌이 강풍을 맞으면 영상전송이 정지해 버립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착륙하여 전원을 껐다 켜는 수밖에 없습니다. 한팩 날릴 동안 보통 5~6번 강풍을 맞기에 이때마다 내렸다 올렸다 하며 비행했습니다. 반면에 매빅에어는 짐벌이 튼튼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모드로 날리니 두 기종 모두 바람에 떠밀려 다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스포츠 모드로 비행했습니다. 첫날 숙박했던 곳입니다. 저렴하고 조용하고 편안했습니다. 식당이나 편의점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둘째날 묵었던 숙소인 난타호텔 입니다. 바로 옆에서 매일 5시에 난타공연을 합니다. 숙박객 또는 제주 주민에 한해 입장료 할인을 해 줍니다. 주차장에 고속버스도 있는 것을 보면 꽤 많이 관람하는 것 같습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되서 인지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 곳 식당은 오전에는 조식 부페를 운영하고 점심과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