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포토&이미징 전시회에서 체험한 DJI 핸드짐벌 로닌-s (ronin-s) 후기
매년 규모가 작아지고 있긴 하지만 올해 dji 에서 미러리스용 원핸드 짐벌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에 도착했습니다. 표는 웨스턴디지털 페북행사에서 추첨으로 입장권이 당첨되어서 당일 수령하여 입장하였습니다.
오전 10시전에 도착해서 줄서서 입장했습니다. 12시가 넘어가면 인파가 많아져서 보통 아침일찍가야 차근차근 보거나 체험을 여유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핸드짐벌은 대중화 되기 전에 고가의 영화 촬영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중국의 페이유, 지윤텍같은 회사들이 가격을 낮추어 일반인들도 사용하기에 적당한 가격대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드론 짐벌로 유명한 dji가 오즈모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가격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휴대폰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오즈모모바일2는 아직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사전 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기대했던 로닌-s 원핸드 미러리스 핸드짐벌 입니다. 무거운 미러리스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는 모터힘이 대단히 강했습니다.
손잡이는 분리 가능합니다. 듀얼 핸들에 올리거나 다른 장치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조이스틱은 드론에서 사용하는 조종기를 재활용 했습니다.
직접 보고 사용해 보니 무게가 상당히 무거웠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무거운 핸드짐벌을 들고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원핸드 보다는 투핸드로 잡고 다녀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1500달러 이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요즘 가장 최신 기종인 매빅에어도 전시되어 있었고, 매빅에어로 촬영한 멋진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하기 힘들다는 오즈모모바일2도 현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페이유에서도 미러리스 핸드짐벌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출시된 제품인 원핸드 핸드짐벌인 a1000과 투핸드 핸드짐벌인 a2000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지인의 소니 미러리스 짐벌을 탑재해서 시연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페이유 a1000은 성능은 dji 에 미치진 못했지만 가격은 50만원 이하였고, 무게도 적당했습니다.
360도 카메라인 인스타350 one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로닌-s가 출시되지 않아 정확한 비교를 하긴 어렵지만 dji 제품은 프로용, 페이유 제품은 일반인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프로용 핸드짐벌은 귀엽게 보였습니다. 고프로도 전자짐벌이 내장되어 있지만 핸드짐벌이 성능이 우수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핸드짐벌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영상 품질이 좋아집니다.
카메라의 한계를 극복해 주는 핸드짐벌은 앞으로 필수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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