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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하늘을 수놓은 1000여대의 드론 비행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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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하일라이트는 밤하늘에 1200여대의 드론으로 만든 오륜기라고 생각됩니다. 수백대의 드론으로 이미지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솔루션은 인텔의 기술입니다. 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슈팅스타라는 드론과 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인텔은 행사때마다 신기록을 갱신하면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는 바람때문에 녹화 영상으로 대체하였지만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사진과 영상에서 넘사벽인 dji 와는 다른방향으로 드론을 활용하는 미국의 창의성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양은 오륜기를 만들었던 슈팅스타라는 특별히 제작된 드론의 사양입니다. 330그램의 무게로 20분을 비행하고, wifi 로 수신거리 1.5km는 dji 를 능가하는 기술입니다.  드론의 재질은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추위에 비행하기 위해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보온이 필수적이기에 스티로폼으로 배터리 보온을 합니다. 서로간에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프롭은 가이드안에 들어 있습니다.  카메라 대신 수백만 컬러를 만들어내는 LED 와 정밀 gps, 그리고 수천대의 드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도 놀랍습니다.  드론간격은 1.5미터를 유지하면서 비행을 해야 하기에 기준점을 별도로 가진 정밀 gps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행경로를 기억해야 하는데 실시간 전송보다는 내장 메모리에 사전에 저장해 두고 비행한다고 합니다.  인텔 홈페이지에 링크된 슈팅스타 관련된 동영상들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영상 입니다.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technology-innovation/aerial-technology-light-show.html 우리나라 기업들 중에서도 이런 창의적인 드론 기술들이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

터치패드 내장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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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를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다른 무선 키보드와 차이점은 터치 패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원래 트랙볼이 있는 제품을 찾았지만 터치 패드가 달린 제품이 더 편리할 것 같아 구입했습니다. 부품은 단촐하게 본체와 마이크로usb 충전케이블, 매뉴얼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충전포트, 페어링 버튼, 파워 버튼 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터치 패드는 맘에 들지만 키보드 배열이 이상하네요.. 왼쪽에 접혀지는 힌지쪽 키보드가 일렬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만 빼고는 성능에 문제없습니다. pc/ 폰 모두 연결 가능합니다. 터치 패드 + 제스춰 기능으로 페이지넘김등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경험한 매빅에어의 심각한 문제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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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빅에어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영하 10도의 한파였지만 신제품을 빨리 테스트해야 한다는 목적이 있었기에 일단 주말에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서울 근교 공터에서 비행했습니다. 초기 모델은 항상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빅에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2차례 비행하면서 발견된 문제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가장 심각했던 문제는 추운곳에서 이륙 후 사시나무 떨듯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미세한 흔들림이 아닌 떨어질듯한 흔들림입니다. dji 포럼에 문의를 했더니 비슷한 증상을 가진 분들이 몇몇 있었고 국내에서도 동일한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매빅프로나 스파크, 팬텀3se는 같이 비행했지만 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30초 비행하면 이런 증상이 사라지긴 하나 매우 찜찜한 상태입니다. 두번째는 갑자기 조종기 전원이 꺼졌습니다. 추운날씨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륙하려고 프롭을 돌리고 있는데 갑자기 전원이 꺼지고 한동안 켜지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도 카페에 동일한 증상이 있는 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 1분후에 켜지긴 했지만 비행중 발생했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세번째는 스포츠 모드로 백홈을 한 후 턴을 할때 짐벌이 수평을 잡지 못했습니다. 이것도 한번 발생했지만 비행중 발생한 일이라 당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네번째는 3셀 배터리 전압이 잘 맞지 않습니다. 0.01v~0.02v 차이가 발생합니다. 충전 1회만 새 배터리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2개 시험해 봤는데 모두 동일했습니다. 전압차이가 크면 dji 에서 비행이 안된다고 하는데 비행중에 발생할까봐 걱정입니다. 다섯번째는 고도가 높아 후방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너무 자주 뜹니다. 왜 뜨는지도 모르겠지만 비행중 계속 뜹니다. 비행중에 이런 메시지 한개라도 뜨면 불안한데요, 그것도 빨간색으로 뜹니다. 모든 오류들이 펌웨어 업데이트로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8기가 최대 용량 지원하는 매빅에어 언박싱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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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에 도착했지만 서류를 늦게 보내서인지 어제는 인천공항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도착했습니다. 이전에 매빅프로가 배송에만 한달이상 걸린 경험으로 보면 정말 빨라졌습니다.  28일 배송해서 31일에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녁에 퇴근 후 천천히 개봉했습니다. 하루전에 받은 분 개봉기를 이미 봤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가장 짙은 블랙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흰색은 스파크와 비슷하고, 레드는 약간 튀어 보여서 무난한 컬러로 주문했습니다. 매빅프로에 비해서 파우치가 하나더 들어있는 느낌입니다. 드론만 쏙 들어가는 휴대용 하드 파우치 입니다. 단 조종기 파우치는 없습니다. 조종기 파우치도 별도로 판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사양입니다. 매빅은 너무 크고 스파크는 너무 작았습니다. 적당한 크기 입니다. 메모리는 128기가바이트까지 지원된다고 해서 마이크로 sd 카드는 사전에 주문해 두었습니다. 손착륙시 이렇게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3축 짐벌이 달린 4K 100Mbps 급 카메라 성능이 기대됩니다. 비행 후 샘플 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간단히 실내에서 wifi 시험을 해보니 확실히 스파크보다는 먼거리에서 깨끗하게 이미지가 나옵니다. 매빅처럼 전송화면 대역폭이나 주파수 변경은 안되지만 전송되는 화면은 매빅만큼 깨끗합니다. 또 한가지 사진 및 영상 옵션을 보면 매빅 프로는 컬러 옵션이 다양했지만 매빅에어는 컬로 옵션이 딱 1개 입니다. 매빅과 차별점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