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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영상 백업용으로 선택한 미니게임pc GPD W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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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win 1 입니다. 거의 1년간 구입을 고민했던 제품이었는데, 2가 소개된 후에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받아본 느낌은 gps xd 제품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박스부터 가죽 느낌이 나는 고급 소재로 되어 있고 안쪽에 포장 상태도 매우 좋았습니다.  사실 카메라나 드론으로 야외에서 영상을 찍으면 집에 오기까지 백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백업을 외부에서 하기 위한 장비로 구입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미니pc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지만 gpd win은 새로운 느낌입니다. 아톰 cpu(z-8750, 1.6GHz)라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일반적인 에뮬레이터 게임들은 무리없이 사용가능합니다. 그동안 많은 버그가 수정된 가장 마지막에 나온 버전으로 상판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 판과 달리 금속 상판 덮개는 온도가 차다고 느껴집니다. 덮개를 열면 아래와 같은 오밀조밀한 자판이 나옵니다. 자판은 아이디나 패스워드 정도 누르는 용도로 사용하면 됩니다. 워드 작업은 불가능합니다. 메모리는 4기가, 저장공간은 emmc 64기가 입니다. emmc가 속도가 느리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 없었습니다. 뒤쪽에 있는 마이크로sd 속도도 느리다고 하지만 40Mb/s 라 만족합니다. gps win2에서는 sd 속도도 2배정도 개선되었고 emmc 대신에 m2 슬롯을 제공하여 기존 128기가 대신 고용량의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중앙 상단에 팬 속도 조절 버튼이 있고 아래쪽에 공기가 들어가는 홀이 있습니다.  하판 상단에는 조이스틱을 마우스로 사용할 것인지 게임패드로 사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레버가 있습니다. 중간에 두면 마우스로 사용 가능합니다. 오른쪽 레버는 마우스이동, 오른쪽 레버는 페이지 업/ 다운으로 동작합니다. 마우스 왼쪽 버튼은 L1이나 L2로 사용합니다. 뒤쪽 포트는 usb-c 충전포트, 미니 hdmi, 마이크로sd 슬롯, usb 3.1 포트, 이어폰 포트가 있습

게임pc로 발전하는 GPD WIN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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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gpd에서 새로운 게임pc가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 인디고고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gpd win을 사용중인데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여행 다니면서 게임도 하고 영상작업 결과물 확인에 최적입니다. 새로나올 버전은 그동안 속도가 느렸던 부분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cpu를 atom에서 m3-7y30 버전으로 올리고 램 속도도 개선됩니다. 그러나 가격에는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649달러이며, 5월 출시 예정입니다.  디자인은 이전 버전인 gpd win 과 유사합니다. 액정은 5인치에서 6인치로 커졌습니다. SSD슬롯을 열면 내장 SSD를 더 큰 용량의 SSD로 교체 가능합니다. 윈도우10이 설치됩니다. 키보는 이전과 비슷하게 타이핑용이 아닌 딱딱한 재질로 보여집니다. 간단한 입력 용도 입니다. 액정의 시야각은 178도이며, 해상도는 1280x720, ppi는 24인치 데스크탑 모니터보다 2.53배 큽니다. 기존 gpd win 처럼 터치 액정입니다. 인텔 kaby lake core m3-7y30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7-3770k 와 유사한 성능을 가집니다. 놀랍네요. cpu-z로 시험한 결과 싱글코어일때 1244점으로 최신의 AAA 클래스 게임시 느려짐이 없다고 합니다. 멀티코어 퍼포먼스는 2688점이며, 기존보다 2배 빨라졌습니다.  m3-7y30 코어는 9세대 인텔 hd graphics 615 기반으로 설계되어 기존 gpd win 보다 2.2배 빠릅니다. 그리고 M2 포트를 사용하여 게임로딩 속도가 기존에 비해 4배 빨라졌습니다. 6시간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4900mah 배터리 2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45분에 50%용량을 충전시키는 고속충전기능을 제공합니다. pc 급 쿨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5월에 출시되면 리뷰를 이어 나가기로 하겠습니다. 

3D 지도 생성 기능이 내장된 DJI 매빅에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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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에서 새로운 드론을 소개했습니다. 이름은 메빅에어 입니다. 매빅에어는 가장 작은 크기의 스파크와 매빅의 중간 스펙을 가진다고 보는 분들이 많지만 이번에 리뷰하면서 자세히 보니 기존 드론과 전혀 다른 컨셉의 드론입니다. 하드웨어적인 면과 소프트웨어적인 면을 나누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외관은 약간 큰 스파크를 연상하게 하고 다리는 매빅처럼 접히지만 프롭은 접히지 않습니다. 앞쪽 다리는 펴고 안테나가 달린 발톱 모양의 받침을 세워주어야 합니다. 센서 역할을 하는 카메라는 전방과 후방에 각각 2개씩, 아래족에 2개가 있어 센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방 메인 카메라는 매빅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화각이 기존 매빅보다 개선되었습니다. (85도) 다른 개선점도 많지만 매빅에어는 카메라쪽에 많은 개선이 있습니다. 4K, 30프레임을 찍을 수 있고 개선된 이미지 프로세싱 칩이 추가되었습니다. 단 팬4프로를 능가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디카로 치면 최상위 기종이 아닌 중상위 기종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는 동일하게 지원하지만 8기가의 내장 메모리도 지원합니다. 스파크 형태의 2축 짐벌은 3축 짐벌로 개선되었고 스파크의 제스춰 컨트롤도 지원됩니다. 비행시간은 스파크의 16분에서 21분으로 5분 늘었습니다. 실 비행시간은 16분 정도로 예상됩니다. 기존 매빅은 25분 정도 비행가능한데 실제로 25분을 비행해보면 상당히 긴 시간입니다. 따라서 매빅에어의 16분이면 적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파크도 배터리 5개로 날리면 충분한데요, 매빅에어의 경우는 3~4개면 좋습니다. 당분간 배터리 단품만 판매가 되지 않기에 우선은 콤보팩을 구입해야 합니다. epic 이란 단어가 해석이 애매한데요.. 라벨이라고 해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흔들림없이 촬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3축 짐벌이 필수입니다. CCD 크기와 해상도는 매빅프로와 유사합니다. 1200백만화소를 지원합니다. 내장 8기가 메모리, usb

시간을 절약해 주는 가전기기 -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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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은 갈수록 성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날개없는 선풍기와 청소기로 유명한 다이슨에서 이를 응용한 헤어드라이기를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고려대상에도 없었지만 몇달동안 드라이어가 2번이나 연기가 나면서 다시 새로운 드라이기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연기가 난 이유는 고온부품에 붙은 먼지가 타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려대상은 우선 머리결을 보호하기 위한 음이온이 나오는 제품이었고, 청소가 용이하고, 바람이 센 것으로 정했습니다.  여러가지 제품을 찾아보니 헤어드라이기 종류가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후기가 많은 것으로 추려보니 다이슨 제품이 보였습니다. 평소에 최고가 제품으로 알고 있어 스쳐 지나가던 제품이었는데 이렇게나 많이 구입했다니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후기도 읽어보고 유투브 영상도 찾아봤습니다. 99%가 평이 우수하다가가 아닌 놀랍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하길래.. 드라이기로 놀랍다는 표현을 사용했는지 궁금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렴하게 파는 행사가 있어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체와 고정끈, 매뉴얼, 미끄럼 방지 고무, 노즐 3개가 전부 였습니다. 매우 심플합니다.  옆모습입니다. 모터가 손잡이에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합니다. 손잡이 아래쪽에 필터가 있고 간단하게 분리해서 청소가 가능합니다. 기존 드라이기는 이런 부분에 대해 청소 방법을 잘 몰라 계속 먼지에 불이 붙곤 했습니다.  조작 버튼은 왼쪽은 바람세기, 오른쪽은 온도 조절 버튼입니다. 모두 3단계로 구성되며 온풍이 나오다가 손잡이 아래쪽 버튼을 누르면 찬바람으로 변합니다.  날개없는 선풍기 원리를 이요해서 가운데 부분이 비어 있습니다. 바람이 나오는 부분은 자석처리가 되어 있는 노즐이 철컥 하면서 붙어 버립니다. 적당한 자성이 있어 힘을 주어 떼기 전에는 노즐이 잘 붙어 있습니다. 노즐은 3개로 구성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