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가 만든 완구드론 Tello 사용후기
DJI 기술제휴로 만든 Tello 라는 드론입니다. 올초 CES에서 홍보영상을 보고 구입했습니다. 드론계를 평정한 DJI 가 기술제휴를 했기에 DJI 에서 만든 제품들을 사용중이기에 믿고 구입했습니다. 실제로는 선전 RYZE 테크에서 개발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너무 믿었습니다. 구입해서 사용해보시면 알시겠지만 사진과 영상 품질이 저가 완구드론에 가깝습니다. 정품 가격은 13만원2천원인데요.. 예약구입으로 만포인트 받아 실제는 12만원대 입니다.
스펙은 완구드론중에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배터리가 1100mah로 13분 비행 가능하며 720p 촬영이 가능합니다. 조종기는 폰으로도 가능하나 전용 조종기는 11만원에 판매중입니다. 12만원짜리 완구드론에 11만짜리 조종기를 사기에 어렵기에 그냥 폰으로 조종해야 합니다.
전자짐벌인 EIS가 탑재되었고 인텔 프로세서가 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고 되어 있지만 제가 보기엔 일반적인 완구 드론 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비전 포지셔닝 기능을 이용하면 호버링은 안정스럽지만 바닥면에 따라 달라집니다. 패턴이 없는 매끈한 곳이라던가 반사가 심한 수면 같은 곳은 조심해야 합니다. 패턴이 없는 콘크리트 바닥에서는 위치를 고정하지 못하고 흐릅니다.
일반적인 드론은 신호가 끊어지면 보통 출발 위치로 돌아와야 하지만 gps가 없는 텔로는 자동 착륙을 합니다. 착륙조건은 신호가 끊어지거나 비전 포지셔닝이 3초 이상 실패하면 착륙합니다. 앱이 오동작할때도 자동 착륙을 합니다.
비행거리 100미터는 FCC기준으로 한국은 CE기준이라 그 이하로 보셔야 합니다.
하단에 비전센서 2개가 앞쪽에 있습니다.
충전은 왼쪽 포트에 마이크로usb를 연결하면 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1100mah 나 되기 때문에 1시간 30분 정도 충전해야 합니다.
500만화소 720p 카메라 입니다. F 값이 2.2로 실내에서도 괜찮은 사진이 나옵니다. 그러나 전자짐벌 기능이 미약하여 동영상 촬영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설명서라기 보다는 퀵 스타트 가이드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앱 실행시 팝업창에서 보시면 됩니다.
1100mah 배터리 입니다.
여분 프롭 1쌍과 프롭 분리도구가 들어있습니다. 고가의 완구드론이지만 주변기기에는 인색합니다. 배터리도 1개, 여분 프롭도 1쌍밖에 없습니다.
바람에는 잘 견딥니다. 그러나 근거리에서 신호가 끊어진 경우가 한번 있었습니다. 앱을 재 실행 하면 다시 연결됩니다.
높이 날리기 불안합니다. 실내용 입니다. 추가적으로 교육용 프로그래밍언어인 스크래치 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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