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정보 - 20만원대 레저용 드론 갤럭시 비지터6]
연습용 드론이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 갤럭시 비지터 6 입니다. 20만원대 가격대의 드론중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녹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유일합니다. 10만원대 제품들은 카메라 기능이 부족하고 프레임이 작습니다.
녹화 화질도 보기보다 깨끗합니다. 무엇보다 기존 ar 드론보다 좋은점은 전용 수신기를 통해 조종 거리를 100미터 정도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100미터 정도에서는 점으로 보이기에 바람이 불거나 하면 죽 밀려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제품은 고고도에서 방향 조종 잘 못하면 분실 위험성이 큽니다. 낮은 고도에서 영상 촬영하고 눈으로 보면서 날리는 레저용 드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채널 조종기, 360 플립, 마이크로 sd 카드 2기가 내장, wifi 영상 전송등이 주요 기능입니다. 기존에 ar 드론이 있지만 조종은 쉬워도 카메라 화질 때문에 영상용으로는 부족했는데 이 제품은 이를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폰과 카메라를 wifi 로 연결되어 있고 녹화 버튼을 누르면 폰이 아닌 카메라 메모리에 녹화됩니다. 비행이 끝난 후 메모리 카드안에 영상을 폰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폰 없이도 조종기로 비디오 온/오프 기능이 제공됩니다. 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조정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많은 숙달이 필요합니다. 모드 1 조종기는 헬기를 기본으로 설계되어 있어 드론을 보면서 헬기방식대로 조종하려면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뮬레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pc에 설치해서 연습을 하면 조금 도움이 됩니다. 시뮬레이터는 조종기가 포함된 수십만원대의 제품도 있지만 무료 시뮬레이터도 있습니다. 무료 시뮬레이터는 다운로드 받고, 저가의 usb 조종기는 별도로 구입하였습니다. 시뮬레이터는 키보드로도 작동이 가능하지만 실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용 조종기가 필요합니다.
시뮬레이터는 리얼 플라이트가 유명한 것 같습니다. 현재 버전 7.5까지 나와있고 무선기능이 되는 동글 버전도 있습니다. 시뮬레이터에 들어있는 드론 모델은 헬기를 기반으로 되어 있어 실제 드론과는 잘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용 드론 시뮬레이터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유료 시뮬레이터에는 게임도 여러개 들어있어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리얼플라이트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용으로도 제공됩니다. 무료이며 비행기만 1~3천원에 구입하면 됩니다. 단 조종기 연결이 어려운 점이 단점이지만 저렴하게 조종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에 무료 리얼 플라이트를 다운로드 받고 드론만 2.99불에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한글 매뉴얼도 들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조종기 전원켜고 나서 드론 배터리를 연결해야 하고 연결 후 램프가 반짝일때는 드론을 움직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때 자이로 등 각종 센서 세팅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종기 스로틀은 항상 아래로 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드론이 갑자기 작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드론은 괜찮지만 고가의 회전수가 높은 드론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폰 앱은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1개로 약 10분정도 사용할 수 있어 보조 배터리 1개 더 구입했습니다. 사은품이 몇개 더 있습니다. 조종기 배터리, 벨크로 테입을 받았습니다.
wifi 카메라가 좀 부실하게 양면 테입으로 아래에 붙어 있긴 한데 화질 괜찮기에 봐 줄 만 합니다.
렌즈보호 테입을 떼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꼬리 led 입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처음에 조종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그 후 측면, 나중에 정면을 바라보고 호버링 연습을 하면 마스터 입니다. 약 2주~1달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착률용 랜딩 고무 입니다.
크기가 작아 여행갈때도 휴대하기 편합니다.
모드1 조종기 입니다.
어제 밤에 세팅하고 날려보니 꽤 어렵습니다. 그러나 재미있습니다. 다른 분 글을 읽어보니 dji 팬텀보다 재미있다고 합니다. 물론 회전수가 낮으니 소음도 적습니다. 큰 하중을 견디는 제품들은 소음이 큽니다. 중학생 정도면 충분히 조종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전용 짐벌이 없지만 바람이 없는 날 조종만 잘 하면 괜찮은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더 올립니다. 어제 보다 더 높이 올려 보았습니다. 너무 올라가니 하늘에서 들리던 모터소리가 안들립니다. 소리가 안들리고 드론 크기도 점으로 보여지는데요, 이 정도까지 높이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짐벌이 없어서 최대한 부드럽게 조종하면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