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renault) 뉴 트윙고(twingo)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소개 - 제네바 모터쇼]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 르노 트윙고 3세대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소형차 강세인
유럽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라인업에 신규 모델을 투입하는 것은 마진보다는
이를 통해 다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 인것 같습니다. 1,2 세대에 비해 3세대 라인업은
다양한 컬러와 옵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스펙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 경차보다는 높은 스펙이라고 합니다. 즉 우리나라에 수입된다면 경차 혜택은
없지만 최근 수입되고 있는 미니 계열의 수입차로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다양한 컬러가 지원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포츠 모델인 트윙고 RS 입니다.
두가지 옵션이 제공되는데 르노의 헤드유닛인 R-link type 네비와 폰 앱 입니다.
작년에 중국 모터쇼에서 폭스바겐과 애플이 만든 컨셉과 비슷하며 폰 앱이 자동차
네비게이션으로 사용됩니다. 폰 앱 이름은 R & go 앱이며 아직 상용 출시전입니다.
폰은 삼성폰이며 런처는 벤츠의 스마트 앱을 재활용 한 것 같습니다.
벤츠의 스마트에도 유사한 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라디오는 왼쪽에 파워, 아래쪽에 aux, 버튼은 왼쪼부터 라디오, 미디어,
셋업, 전화, 오른쪽에 ok, 브라우징, usb 포트가 있습니다. 윗부분 케이블은 충전 케이블로
보이며 폰 연동은 블루투스만 이용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가 차량에는 이런류의 카 오디오가 장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폰 또는 테블릿도 장착 가능해 보입니다.
자동차에서 스마트기기 사용경험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애프터 마켓 네비 시장이 줄어들고 있어 이와 같은 폰을 이용하는 오디오 솔루션이
나오면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폰 + 라디오 솔루션은 폰 화면을 헤드유닛에 전송하는 미러링 보다도 저가의
솔루션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솔루션이 등장한다면 이동 통신사와 자동차사간
협력이 중요해 질 것 같습니다.
차량 가격은 9천유로 후반으로, 한화로 1600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QM3처럼 유럽보다 저렴하게 천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우리나라에 출시된다면
미니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집니다.
네비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copilot 이 들어 있습니다.
런처로 돌아가는 검정 back key가 네비 지도 위에서도 동작합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폰 연동 기능, 벤츠 스마트의 후륜 엔진 기술등이 장점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