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LE를 사용한 스마트펜(livescribe 3) 소개]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는 스마트펜은 유선연결의 pulse - echo를 거쳐 wifi를 사용하는
sky wifi 가 있었는데 최근 저전력 블루투스 LE(smart)를 사용하는 livescribe 3 가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동안 거의 모든 스마트펜을 사용해 보았지만 사용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잠깐 테스트겸
사용 후 사용빈도가 극히 줄어듭니다. 스마트기기류들이 사실 펜보다는 손으로 사용되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스마트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반펜과 너무 다르다는 것입니다.
신기한 외모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되어 회의나 대화에 집중도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두께가 일반펜보다 두꺼워 전체적인 그립감도 떨어집니다.
이번에 출시된 livescribe 3는 일반펜과 모양이 흡사합니다. 문제가 많던 OLED 도
사라졌습니다. 이전 버전들은 OLED를 통해 펜 앱을 구동할 수 있었습니다. livescribe 3는
OLED가 없기에 펜앱 구동이 어려워 보입니다.
OLED 문제는 수명이 짧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구입한 pulse 버전은 이미 OLED가 모두
먹통이 된 상태입니다. 펜앱 보다는 일반펜에 가깝게 보이도록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livescribe 3 프로 버전은 가죽 스마트펜 포트폴리오와 $45 상당의 에노버트 1년치 이용권이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199.95 입니다. 펜이 점점 고급스러워 지는것 같습니다.
pro 에디션 박스 입니다. 윗부분 고무는 정전식 터치펜입니다. 이 밑에 미니 usb 포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livescribe 3 pro 버전 부속품입니다.
프로 버전에만 내장된 가죽 스마트펜 포트폴리오 입니다. 평범해 보입니다.
아래는 기술 스펙입니다.
간단한 테크 스펙입니다. 저전력을 위해 블루투스 L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맨아래
잉크 카드리지가 이전 펜과 호환이 안됩니다. 별도 볼펜심을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스펙을 보니 약간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width 가 14.9 미리 입니다. 일반펜들은
보통 12미리인데..여기서 2.9 미리가 더 두꺼워 지면 이전 pulse 두께 입니다. 지금 방금
줄자로 재어 보니 pulse가 14.9 미리 입니다. pulse 정도의 두께면 실제 그립감이 조금
떨어집니다. 이번에 출시된 livescribe 3도 일반펜이라고 보기엔 어려워 보입니다.
이전 버전들과의 비교표 입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LE(smart)를 사용하므로 사용시간이 14시간이 됩니다.
기존 적외선 카메라 방식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의 단점은 전용 용지를
구입해야 합니다. 프린터로 출력해서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잘 동작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이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해 봐야 알 수 있어 보입니다.
펜촉 사이즈는 미디엄 사이즈 입니다. 얇거나 더 굵은 펜촉을 원하시면 기다려야..
사진으로 보아서는 14.9미리 두께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실시간으로 노트에 적으면 아이패드로 전송됩니다. 이때 바로 텍스트 전환이 가능합니다.
사실 아이패드에 긴 문장을 적기 위해서는 키보드나 정전식 펜등이 필요한데 이를
livescribe 3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아이패드로 전송됩니다.
녹음 내용도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녹음된 사운드는 인식된 글을 누르면 재생 가능합니다.
텍스트로 변환 한 다음 바로 다음 작업이 가능합니다.
글을 쓴 다음..
아이패드 내용을 터치하면 바로 인식..
아무래도 펜이 조금 두꺼워 보입니다.
손글씨가 바로 인식됩니다. 영어만 되는 듯한 느낌.. 사실 에버노트도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손글씨를 쓴 후 사진으로 입력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또 필기인식 테블렛 + 에버노트로도 가능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 제품은 펜 만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펜만 두껍지 않다면 매력적인 스마트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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