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추천 - 나뭇가지로 캠핑 요리와 아이폰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버너(biolite campstove, homestove) 소개기]

biolite사의 campstove 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잡지에 가끔 등장했었는데요
이제 판매를 하는것 같습니다.
배달은 8월초부터 한다고 되어 있으며 전세계 배달이 가능한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배달료로 미화 50불이 추가됩니다.

캠핑을 가보면 아시겠지만 전기 사용이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휴대폰 충전입니다.
폰이 화면이 큰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거의 매일 충전이 필요합니다.

태양광 충전기나 충전용 배터리도 있지만
2일 이상 여행할 경우는 버티기 힘듭니다.
오토 캠핑이 아닌 경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자전거로 세계 일주 하시는 분들중 어느분은 태양광 충전기 + 충전용 배터리로
낮동안 충전하고 이를 이용해 밤에 휴대폰을 충전하는 분도 보았습니다.
태양광은 효율이 20%도 안되어 충전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태양전지판이 커야 합니다.

예전에 아이폰 케이스에 태양전지판과 배터리가 달린 제품을 사용해 본적이 있었는데
아이폰에 배터리를 넣고 햇볕에 놓으면 폰이 과열되고
또 매우 오랫동안 두어야 하는데
그나마 충전된 양으로 아이폰 충전이 어느정도 되다가 마는 경우가 있어서
태양광은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이 제품은 열을 전기로 바꾸어 주는 소자를 사용하여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내장 배터리를 충전하고
다시 이를 이용해 외부 usb 포트를 이용하여
아이폰등 휴대기기를 충전하는 기기 입니다.

물론 본래의 기능은 나뭇가지를 이용하는 휴대용 버너 입니다.
이 기기를 이용하면 캠핑시 연료 준비를 안해도 되고
열로 생산된 전기로 내부 팬을 돌려 완전연소를 하기 때문에
연기도 줄어들어 co2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부수적으로 내장된 배터리로 휴대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용량은 2W,5v 라 합니다.
이정도면 아이폰을 20분 충전하여 한시간 통화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버너의 성능은 1리터의 물을 얼마나 빨리 끓일수 있는지로 판가름 합니다.
나무를 연소제로 사용하지만 왠만한 가스 버너나 등유 버너 만큼 화력을 낸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내부 팬이 그런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무게는 1킬로 정도이니 알파인용으로는 약간 무겁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알파인용 원버너들은 가스통을 제외하고 100~400그램 정도 입니다.
크기는 물통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버너를 사용하여 요리를 하면 내장 배터리를 충전해
usb 기기들을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요리가 20분 이내로 끝난다고 가정하면
한끼 요리에 60분 분량의 아이폰 배터리 충전량을 얻을 수 있어
별도로 아이폰을 충전하지 않아도 되어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본 원리입니다.
열을 전기로 바꾸는 TEG(Thermoelectric generator)를 이용하여
팬과 usb를 위해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Q&A를 읽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내용들이 좀 있습니다.

나무가지를 어떻게 추가로 넣는지?
답은 위에 그릇을 들고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청소는 어떻게?
답은 재를 뒤집어 털어내고 물로 깨끗하게 닦으라고 합니다.

나무 종류에 따라 화력 비교한 내용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homestove입니다.
아마도 주력 제품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아프리카, 러시아, 중국등에서는 연기나는 모닥불로 주식을 만드는 나라가 있는데
이때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위 사진에 보는것처럼
엄마에 업히거나 안겨 있는 아이들이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제품도 열을 전기로 바꾸는 장치가 campstove처럼 달려 있습니다.
충전시설이 미비한 지역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고 싶어도
충전시설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제품도 밥을 하면서 usb로 5v 전압으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연기를 줄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co2 감소를 시키고
완전연소를 통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고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닥불로 요리하는 나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이 해당됩니다.

연기는 94%, 일산화탄소는 91%, 연료비는 50% 절약이 가능하고
전기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campstove와 일반 알파인 버너 + 태양광전지를 사용할 경우를 비교해 놓았습니다.
campstove의 경우가 구입비도 저렵하고 유지비도 저렴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캠핑장소에 마른 장작이 없다면 미리 준비해 가야 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새로운 발명품인것 같습니다.
homestove는 생계를 위해 모닥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campstove보다 2~3배 비싸 보입니다.
모닥불로 요리를 하는 나라에서 이런 제품을 개인이 구입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자원단체에서 기금을 모아 일괄적으로 전달해 줘야 할듯 보입니다.

반면에 campstove는 환경을 생각하는 개인이 구입하여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버너에 비해 고가이지만 유지비인 연료비가 없다는 것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작은 나뭇가지 만으로 실제 물 1리터를 4~5분만에 끓일 수 있는
화력인지가 가장 큰 구매 포인트 같습니다.

화력도 가스 버너와 동일하고 아이폰도 20분 충전에 60분 통화가 사실이라면
매우 훌륭한 제품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아이들 영양 간식 필리핀 직수입 리치 바나나 칩(rich banana chips) 소개]

가민 인스팅트 2X 솔라 - 택티컬 에디션 구입했습니다.

오닉스 울트라 탭 C 컬러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