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추천 - 초보 캠핑 필수 악사세리 모음 : 장작 캠프파이어 용 5만원대 캠핑(camping) 화롯대 + 파이어스틸(firesteel) + 자동점화 토치 + 초저가 D형 배터리 + 생활형 무전기 + 아웃도어 스피커 + 서모스 아이스백 + 캠핑용 gps 캠핑장 사용기]

몇주간 고민했던 화롯대가 도착하였습니다.
직물 캐리어가 포함된 대형 화롯대 입니다.
장비 없이 캠핑가서 화롯대를 대여해 본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대여하여 장작을 태운 화롯대 크기가 이정도 크기 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대형으로 주문했습니다.
조금 무겁긴 한데 타사 유명 브랜드 제품처럼 무겁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타사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긴 수명을 위해 두꺼운 재질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제품들이 무게가 꽤 나갑니다.
그러나 저는 화롯대가 아이들 캠프 파이어 용으로 필요했기에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스테인레스 도시락 같은 느낌입니다.
직물 캐리어 안에 스테인레스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저가형 제품에서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덮개 고정 고리는 없습니다.

케이스 내부 입니다.


용접 부분 입니다.
무난합니다.

받침대 전체 모습입니다.
바람구멍 입니다.

접으면 매우 얇게 변합니다.

저가형 제품이라 무겁지 않습니다.


재 받침 입니다.

차콜용 받침입니다.
물론 장작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스노픽은 장작용/ 차콜용 받침을 따로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스노픽의 경우 장작은 화력이 강하므로 재받침을 조금 작은 크기로 만들어 화롯대 깊숙히 위치하고
차콜용은 화력이 장작에 비해 약하므로 조금 더 크게 재받침을 만들어 화롯대 위쪽에 가깝게 만듭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구성입니다.
스테인레스 케이스가 재 받침 역할과 동시에 잔디로 내려가는 열 전도도 막아줄 것 같습니다.
그릴도 촘촘해서 고기가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릴도 경사져 있어서 바베큐 중 불필요한 것들은 아래로 흐르게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높이 조절은 한가지 입니다.
불이 세면 고기를 다른데로 이동하거나 숯이나 차콜을 꺼내면 되므로
3단 높이 조절은 불필요 합니다.

불이 약하다면 불판을 이렇게 낮출 수 도 있습니다.

이음새 인데요 무난한것 같습니다.
윗쪽 끝 부분도 철판을 둥글게 말아서 손을 벨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쓸만합니다.
저가형은 불을 몇번 피우면 변형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아닌지
한번 사용해 보고 후기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만원어치 장작입니다.
작년에 옆집인 캠핑라운지에서 4천원에 구매했던 기억이 나는데
양이 적은건 6천원으로 올랐고 이건 6천원어치의
2배 분량 같습니다. 무게로 달아 파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불을 피워 보니 만원짜리 보다는 6천원짜리 2개가 좋아 보입니다.
만원짜리는 장작이 굵은 대신 불 붙이기 어렵습니다.
6천원짜리는 조금 더 잘게 쪼개져 있어 불 붙이기 쉬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장작값이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
들고 다니기 좀 그렇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인터넷에서 구매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전기톱과 장작을 가지고 가서 산에가서 통나부를 끌고와서
직접 잘라 도끼로 쪼개는 걸 올리신 분이 있는데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지난번에 구입한 fire steel 입니다.
김병만의 정글에 법칙에도 등장했던 부싯돌입니다.
지난번 여행도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사용법을 몰라 실패했었는데
이번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용법을 미리 배워서 갔습니다.


이런 자세로 마찰시켜 반복해서 밀어내면 됩니다.
불꽃만으로도 불이 붙을 수 있지만
효과적으로 불을 붙이기 위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금속부분에 열이 나무나 종이 쪽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직접 시켜 보았습니다.
나무에 직접 불을 붙이기는 어렵고
휴지를 이용하면 쉽게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휴지와 마른 잔 나무 가지들을 미리 준비해 놓고
이렇게 불꽃을 휴지쪽으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계속 반복합니다.

그럼 불꽃이 반복해서 튀기면서 휴지가 점점 검게 변하다가
큰 불꽃이 튀기면 불이 커집니다.
저와 아이들 모두 성공하였습니다.
요령도 필요하고 끈기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방식으로 장작에 불을 붙여 캠프파이어를 하기 힘듭니다.
정말 불이 없을때를 제외하고는 토치를 사용합니다.


자동 불꽃 점화 기능이 내장된 토치 입니다.
오른쪽에 분홍색 다이얼을 돌리면 가스가 나오고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불이 자동으로 붙습니다.
이전에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저가 토치를 샀었는데 매우 고생했습니다.
가스가 나올때 불을 라이터로 붙이기가 매우 위험하고 어렵습니다.
이 제품은 가스를 나오게 하고 자동으로 불을 붙이면 됩니다.
매우 편리합니다.
가스 분출구 위쪽으로 자동으로 점화 되는 부분이 달려 있습니다.


아이들과 firesteel로 불 붙이기 생존체험을 한 후
자동 점화 기능이 내장된 토치로 장착에 불을 붙였습니다.
사실 아무리 토치가 있어도 마른 장작에 불을 바로 붙이기 어렵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숯을 이용해 토치 -> 숯 -> 장작 이런순으로 불을 붙이면 쉽습니다.
숯대신 라이터나 성냥으로도 쉽게 불이 붙는 번개탄이 있으면
라이터 -> 번개탄 -> 장작 순으로 불을 붙이면 됩니다.

처음에 화롯대를 선택할 때 중 크기와 대형 크기중 고민했었는데
아이들 캠프 파이어용으로는 대형이 적당합니다.
  
올해도 캠핑라운지 맨손으로 송어/메기 잡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고기수가 좀 적었는지
아이들 요령이 좀 떨어졌는지 지난해보다
주위에서 월척을 잡는 빈도수가 적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4시마다 하는 행사에 어린이들은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메기에 이어 올해는 송어를 잡았습니다.
월척입니다.
어른들도 손으로 잡기 힘든데 아이들이 대단합니다.
잡은 고기는 물에 데쳐서 내장을 발라 내고 불에 구워 먹었는데
연어맛이 났습니다.
캠핑장에서 필요한 D 형 대형 배터리입니다.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매우 저렴합니다.
아이들끼리 멀리 놀러갈때 필요한 근거리 무전기 입니다.
도시에서는 1~2km 밖에 송/수신이 안되지만
캠핑장 같은 곳에 오면 4~5km까지 나옵니다.
밥먹으러 오라 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밤에 영화보기 위해 준비한 조본 잼 박스 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보면서 듣거나
음악만 듣기에 좋습니다.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했던 드립세트 입니다.
캠핑전용은 아니지만 구색은 갖추었습니다.
원두와 드립퍼, 빌린 주전자 입니다.
집에서 먹던 커피맛보다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이번이 2번째 캠핑입니다.
이번 캠핑에서 느낀점은 잠을 잘 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름이라도 캠핑장들은 산속이나 바닷가에 위치하기 때문에
새벽에는 춥습니다.

침낭속은 따뜻하지만 텐트안 공기는 냉기가 있습니다.
이 냉기 때문에 여름에도 잠들기 어려울 수 있는데
겨울이 아닌이상 냉기를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도 춥기도 했고 새소리 때문에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주말에 늦게 일어나던 사람들도 캠핑장에서 늦잠자기는 어렵습니다.
옆집 아이들도 아침 일찍 놀러와 놀자고 하고
새들도 새벽부터 울고, 여름엔 태양도 일찍 뜹니다.
옆집도 일찍 일어나 아침준비 합니다.
오전 8시경엔 거의 모든 텐트에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9시경부터는 텐트안이 덥기 때문에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캠핑을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악세사리들이 좀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동안 작은 용량의 집에 있던 아이스박스를 들고 다녔는데
보온병으로 유명한 서모스에서 만든 휴대용 아이스백을 구입하였습니다.
용량은 22리터이며 1박2일용으로 충분합니다.
2박3일은 좀 어려워 보입니다.

하드 아이스박스는 트렁크에 넣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데
소프트 아이스백은 많은 부피를 차지하지 않기에 선택했습니다.

8시간 정도까지 18도 이하를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 제품도 made in china 입니다.

컬러는 일반적으로 아이스박스가 많이 사용하는 레드로 결정했습니다.

콜맨 프런티어 후드 높이와 비슷합니다.

운반끈도 튼튼하게 박음질 되어 있습니다.

내부입니다.
내부 충전재는 그리 두껍지 않습니다.

수납 주머니가 앞쪽에 가로로 있습니다.

오른쪽에도 세로로 수납 주머니가 있습니다.

옆면이 똑딱이로 잠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고 보관시 작은 공간에 수납하기 좋습니다.

실제 생수 1.5리터 1개를 넣고 다른 냉매 없이 캠핑장에 가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저녁 요리를 하느라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해서 그런지
생수 얼음이 거의 녹았습니다.

저녁에 매점에 가서 다시 얼린 생수 1.5리터로 온도를 낮췄습니다.
얼린 생수 1.5리터 2개 정도면 1박 2일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캠핑장이나 산에서 길을 잃었을때 필요한
bushnell 나침반 겸용 gps back&track 입니다.
휴대폰 전파가 있다면 스마트폰의 구글 맵을 이용하면 되지만
휴대폰 신호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로 갔을경우
gps 신호만으로 위치를 알아야 할 때 필요한 장비입니다.

AA배터리 2개로 동작하는 간단한 기능의 gps 입니다.


위치 버튼을 길게 누르면 현재 위치를 집으로 설정합니다.
짧게 누르면 다음 목적지로 목표 장소를 변경합니다.
내장된 목적지는 집-자동차-선택1 입니다.
나침반 모드도 있어 현재 방위를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설정하는 메뉴입니다.

선택1 목적지 입니다.

나침반 모드 입니다.

목적지 설정 버튼입니다.

전원 버튼 + 백라이트 버튼입니다.
휴대용 샤워기 겸 물통 입니다.
원래는 나무에 매달아 사용하는 간이 샤워기인데
이렇게 설치하니 물통도 됩니다.
앞쪽이 검정색 비닐이라 낮에 햇볕을 받으면 찬물이 따뜻해 집니다.

콜맨 멜라민 식기 입니다.
멜라민이라 전자렌지에 넣으면 안됩니다.
뜨겁지 않은 음식에 사용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원래는 알루미늄 코펠이나 스테인레스 코펠을 살까 고민했었는데
오토캠핑이라 무게보다는 그릇다운 그릇을 선택했습니다.
대접시 4, 소 볼 4, 컵 4 이 예쁜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가 넉넉해서 여분으로 여러가지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용해 보니 국 그릇이 부족합니다.
국 그릇은 뜨거운 국물을 담을 수 있는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구입하려고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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