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만 저렴한 홍콩에 가서 보고온 테슬라 자율주행 전기차 소개]


한국에도 곧 테슬라가 판매된다고 합니다. 아시아에는 일본과 중국 그리고 홍콩에서 이미 판매중입니다. 홍콩에 간 김에 홍콩섬에 있는 테슬라매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슈퍼차저가 약 4군데 정도 있고 쇼룸도 2개가 있었는데 홍콩섬에 1개 구룡반도에 1개 있었는데 홍콩섬이 호텔과 가까워 그곳으로 찾아 방문했습니다.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같은 전통적인 슈퍼카들은리펄스베이비치 등 고급 주택가 근처에 매장이 있지만 테슬라 매장은 의외였습니다. 자동차 매장이 모여있는 서민동네 근처에 쇼룸이 있었습니다.

테슬라 쇼룸은 정말 찾기 힘들었습니다. 첫번째는 근처에서 헤매다가 2번째 돌때 발견할 정도로 잘 드러나지 않는곳에있었습니다. 밖에 한대가 주차되어 있고 바로 앞에 쇼룸이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가려고 했었는데 발견한 빨간색 테슬라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다른분이 상담중이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구글 글래스 파워를 켜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상담하시는 분이나 구입을 하러 오신분이나 매우젊은 분들이었습니다. 





제차례가 되어 담당 영업맨에게 한국에서 테슬라 보러 왔는데 차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면서 구글 글래스로 녹화를 하겠다고 하니 ok 했습니다.




P85 모델입니다. 85kwh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아시겠지만 테슬라는 노트북에 들어가는 원통 배터리를 수만개 연결해서자동차 동력으로 사용합니다. 다른 전기차는 전용 배터리 셀을 만들어 사용하기에가격이 고가이어서 주행거리를 길게 만들지 못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이미 검증된18650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하므로 저가격에 주행거리를 4~500km까지 실현하였습니다.





트렁크는 2군데 있습니다. 일반적인 뒤쪽과 엔진룸입니다.




크렁크 아래쪽 커넥터 케이블이 있었습니다. 완속충전케이블로 보여집니다.




테슬라는 모든 장치가 가운데 모니터에서 제어됩니다. 아이패드보다 큰 액정이며 직관적으로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밋밋한 전기차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 같습니다.영상은 홍콩 법규상 제한되고 음악만 허용된다고 합니다. 모뎀이 내장되어 4년간 무료로 제공됩니다. 기본적으로 폰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4년동안 소프트웨어 펌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처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운전자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줄 것 같습니다. 자동차내에 버튼이 없고 모두 터치로 작동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최근 다른 자동차사도 이런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운전자 프로파일은 10명까지 저장된다고 합니다.10명까지 운전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파격적이네요. 네비게이션은 구글맵을 사용합니다. 중국과 같은 구글네비가 제공되지 않는나라에서는 다른 네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중국은 오토나비가 아닌바이두와 제휴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판매시 어떤 네비가 탑재될지궁금합니다. 플랫폼 성격으로 보아 전통적인 네비회사보다는 맵 관련회사서비스가 탑재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재미있는 기능인데요.. 도어가 락되면 손잡이가 쏙 들어갑니다. 안쪽에서 도어락을 해제해 주지 않으면 손잡이가 없어 황당해 할 수 있습니다.




도어락 된 상태입니다.



굳이어 타이어를 달고 있네요. 제로백이 3.2초인데. 한국에 들어오면 시승해봐야 겠습니다. bmw i3도 시승해 봤는데 토크감이 꽤 좋습니다. 




충전기입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차량 전용 장소에서의 충전은 무료입니다.





구글때문에 유명해진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초음파 센서, 레이더, 카메라를 이용하여 자율주행을 한다고 하는데 홍콩은 법규가 아직 미적용되어 있어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차선이 없는 곳이나 도로환경이 악천후일경우는 위험해 보이긴 합니다. 모델 D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홍콩 IFC몰 근처에서도 한대 주차되어 있는걸 보면 몇몇 사람들이 구입한 것 같습니다. 홍콩 정부 의지와 테슬라의 노력으로 중국에 비해 4500만원정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60kwh 모델이 약 8천만원, 85kwh 모델이 1억정도 합니다. 

홍콩에 가신분들을 아시겠지만 도시쪽은 자동차 매연때문에 공기가 탁합니다. 산쪽이나 차량이 없는 바닷가 쪽은 공기가 매우 깨끗합니다. 정부에서도 공기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도입을 장려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만든 엔진대신 모터만 바꾼 전기차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전기차를 우리나라에서도 곧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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