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어답터 편집 매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펀샵 오프라인 매장 방문기]

오늘은 추석 연휴 첫날로 아이들 학원이 모두 휴무라서 아이들과 함께 강남역

펀샵 오프라인 매장에 들렸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시간표도 안보고 출발했다가

되돌아온 기억이 있어 오늘은 시간표를 꼼꼼히 보고 갔습니다. 

참고로 추석 연휴 당일은 휴무이고 다른날은 정상영업은 하지만 조금 일찍 문을 닫습니다.

매장안쪽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밖에서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동경 도큐핸즈에 비슷한 아이템이 있지만 최근 저급 물건들로 넘쳐나서

적당한 가격에 품질좋은 물건을 구입하기가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비유가 적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펀샵에 가시면 판매하는 물건도 멋지지만 실제 구입하러 오신분들이 들고온 아이템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2시간 둘러본 결과 온라인 보다는 만족스럽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더 열광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재미있는 장난감이 너무 많다고 

좋아했습니다. 판매중인 아이템들은 제가 마음속에 생각하는 아이템과 

거의 일치했는데 이런걸 보면 펀샵이 구매자들의 마음속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즉 좋은 물건이 어떤것인지 알고는 있지만 비용 문제로 구입하지 못한것들이

대부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물건들은 구경만 해도 행복한 것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카달로그 입니다.

카달로그엔 얼리 어답터성 아이템으로 넘쳐 납니다.

물론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정품인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캠핑 바람에 따른 아웃도어 전용 카달로그도 있습니다.

실제 가보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유명 버너, 코펠, 초경량 텐트, 각종 비상 도구,

 보온병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샤퍼 이미지라고 미국에서 운영했던 비슷한 상점을

본 기억이 있지만 디테일은 펀샵이 더 앞서는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 쇼핑했습니다. 빈손으로 나가는 분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 구매한 제품입니다. 큰 수납함 1개, 중간 수납함 4개, 고릴라포드의 핸드폰 거치대,

지워지는 볼펜 2개 입니다. 아이들이 신기하다며 꼭 구입해야 한다기에 구입했습니다.

수납함은 접어서 보관, 필요시만 펼쳐서 사용하므로 공간을 덜 차지하며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전화로 알게된 내용인데요 가장 큰 사이즈는 온라인 매장과 가격이 다릅니다. 

온라인 매장에서는 정가를 받으면서 차액을 미니 수납함으로 보전해 주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미니 수납함을 주지 않고 차액을 빼줍니다.

사진의 수납함은 제 마음에 쏙 들어서 방에 있는 아이템 보관함으로 결정해서 제방의 모든 

수납 용기를 이 제품으로 교체중입니다. 

휴대폰 거치대는 영화 볼때 필수 아이템인데 적당한 제품을 찾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왼쪽이 펀샵에서 구입한 대, 중 수납함, 오른쪽이 콜맨 캠핑용 유틸리티 박스 입니다.

펀샵 제품은 조립시 약간 힘을 주어야 되지만 콜맨 제품은 부드럽게 조립됩니다.

당연히 콜맨 제품이 2배 비쌉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기능이면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이 적당하면서 편리하고 디자인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3명의 직원분들이 계셨는데 설명도 잘 해주기고

모두 친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