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추천 - 우연히 들어가 감동한 대치동 커피 볶는 집 소개]

토요일 오전에 마침 대치동에 갈일이 있어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잠시 차에서 내렸는데
마침 원두 볶는 집이라고 적혀 있어
들어가 봤습니다.

최근에 로스팅을 직접 해보면서
커피 세계에 한발 더 깊숙히 들어갔기에
원두 볶는 커피집을 유심히 보곤 했습니다.

어떤 분은 집에 수백만원짜리 로스팅 기기를
들여놓고 연통까지 설치해서
매주 로스팅해 드시는 분도 있습니다.

냄비에 간단하게 로스팅할 수 도 있지만
균일하게 로스팅 하려면 장비가 필요합니다.

매장 분위기는 한쪽 변면에 다양한 커피 추출 기구와
커피잔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로스팅된 다양한 원두들이 유리병 속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에 들려서인지
손님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생두자루를 매장 입구에 전시해 놓았습니다.
커피와 관련된 사진과 도구들이
빽빽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커피 교실도 있다고 붙어 있는걸 보면
커피만 파는곳이 아니라
커피 지식도 배울 수 있는곳 같았습니다.
그동안 유명한 드립 커피 전문점을 여러곳 다녀봤습니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곳은 딱 한군데 였고
나머지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명성과 커피맛은 좀 달랐습니다.
아무리 유명하다고 하더라도
정성 없이 대충 드립하면 맛이 별로 였습니다.

브라질 커피를 드립으로 주문했습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면 천원 할인 해 줍니다.

처음 와 본 곳이었지만
커피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집에서 로스팅해서 만든 드립커피와는
차원이 다른 맛 이었습니다.

커피맛은 로스팅이 좌우 하는것 같습니다.

컵에 있는 인터넷 주소는 컵 납품 회사 주소로 보여집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테이크 아웃 말고
빵이나 과자와 함께
다른 커피를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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