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체험학습 추천 - 전통 한지 체험관 후기(안동)]

문경에서 약 한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한 안동한지 체험관입니다.
이곳은 영국의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방문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 학교 숙제 교육차 방문하였습니다.

한지를 실제로 만들어 팔고 있으며 아이들과 외국인들을 위해
체험교실도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어
한지 체험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체험관 안내도 입니다.
일반적으로 제조 체험장에서 부터 시작하여 체험과 견학이 시작되며
상설 전시관에서 끝이 납니다.

단체 관광객이 아니면 예약이 필요없으며 도착하는 가족들이 어느정도 모이면
체험과 견학이 시작됩니다.

한지 체험관 입니다.
미리 준비가 다 되어 있어 시범을 한번 주여주신 후 순서대로 체험을 하면 됩니다.

틀을 통속에 넣고 한지 섬유를 떠 올린 후
잘 흔들어 주면서 물기를 뺍니다.
물기를 뺀 젖은 상태의 한지를 마른 두꺼운 종이위에 올려 놓습니다.


다시 그 위에 마른 두꺼운 한지를 위에 대어 물기를 완전히 빼냅니다.
조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종이를 대어도 한지가 다른 종이에 붙지 않습니다.

이것을 뜨거운 열판위에 올려놓고 재빠르게 솔로 강하게 문지릅니다.
여러번 솔질하지 말고 강하게 한두번 하면 된다고 합니다.

열판에서 잠시 기다리면 A4사이즈 한지가 완성됩니다.
한쪽에 낙관 도장을 찍으면 자기만의 한지 체험 작품이 완성됩니다.
1인당 2천원 입니다.


실제로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입니다.

닥나무 껍질을 직접 보여 줍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체험학습장입니다.


창고에 쌓여있는 한지 원료 입니다.
원료는 흰색 내피와 갈색 외피가 함께 붙어있습니다.
흰 부분을 얼마나 섞는지에 따라 종이 색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공정을 거쳐서 원료를 처리하는 작업장입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실제 작업하는 모습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인건비가 많이 들기에 중국 종이에 비해 원가가 비싸다고 합니다.
분리된 내피 입니다.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직접 왔었다고 합니다.


한지의 물기를 빼는 공정입니다.

만들어진 한지위에 무거운 나무를 올려 모양을 잘 유지하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창고에 쌓여있는 한지 원료인 닥나무 껍질입니다.

풍속화로 벽에 그려진 한지 제조 공정입니다.











마지막 코스인 상설 전시 판매장입니다.

한지 탈입니다.

한지 한복입니다.

한지의 질긴 기능을 이용해 만든 옷입니다.

한지에 옺칠을 해서 만든 항아리입니다.

부채의 명품 화죽선입니다.
일반부채는 중국에서 부채살을 가져와 한국에서 한지를 붙여 판매하므로
5천원~1만원대로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그러나 화죽선은 한국의 장인이 부채살부터 한지까지 완성품을 만들기에
가격이 7~8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한지 판매장입니다.

다양한 컬러의 한지도 있습니다.

귀한 선물 포장지로도 좋아 보입니다.
한지로 만든 포장용 끈입니다.

다양한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팔만 대장경 영인본 인쇄도 안동한지로 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멀지만 한지의 우수성을 아이들에게
잘 이해시킬 수 있는 장소로 적당합니다.

가까운 곳에 안동 하회마을도 있어 전통 하회 탈춤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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