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 커피(pod coffee) 전용 머신(hamilton beach) + refill pod + 추가 pod 구입기 + 사용기]

hamilton beach drip machine 입니다.
senseo pod와 호환되고 샘플 pod가 18개 들어 있습니다.
머신 제품은 미국 아마존에서 $16인데
샘플 pod 18개가 들어 있는 한봉지가 보통 5불 정도 하니 머신 값은 $10~11인 셈입니다.

저렴하다고 주문 하였는데 문제는 머신 부피였습니다.
보통 아마존은 작은 박스 제품을 다시 조금 큰 박스에 넣어서 배송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배대지에서 실제 무게는 1.x kg 이었지만 부피무게까지 더해지니 총 4kg로 계산이 되었습니다.
정말 물건값의 약 3배를 배송비로 주고 구입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통 미국내 세금을 아끼기 위해 오레곤주 배대지를 이용하는데
가끔 포장된 크기를 예측하지 못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쪽 배송회사도 repack 서비스를 한다고 적혀 있고 repack 판단은 자기네가 한다고 적혀 있는데
몇년간 사용하면서 실제 한번도 한적이 없었고 이번같은 마찬가지 였습니다.

고민 스러운 부분이었긴 한 부분이 미국제품이다보니
110v전용인지 110v, 220v 겸용인지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품을 받고 확인해 보니 110v전용, 500w 제품이었습니다.

마침 집에 1000w 다운 트렌스가 있어 추가 비용은 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500w 제품을 사용하려면 적어도 1000w, 1500w의 다운 트렌스가 필요합니다.
500w 용량의 다운 트렌스를 사용하면 문제가 됩니다.
보통 트렌스가 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drip 커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도 제가 drip 커피를 좋아하는데
네스프레소 같은 drip 머신이 없습니다.
네스프레소를 뽑고 더운물을 타면 된다고 하지만 직접 뽑은 drip 맛과 다릅니다.

pod를 사용하면 drip에 보다 가까운 맛을 낼 수 있고
매번 필터깔고 원두가루 청소를 하지 않도 되므로 편리합니다.
또 와이프 손님들도 drip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크기도 아담합니다. 사무실에 놓기도 좋습니다.
전용 pod 대신 다른 원두를 채울 수 있는 refill pod 사용이 가능합니다.
refill pod는 빈 플라스틱 필터통에 집에 있는 다른 원두를 넣을 수 있습니다.
수명이 있겠지만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사용 가능해 보입니다.


머그컵 1개 분량입니다.
처음에 아로마보이란 제품을 고민해 보았는데
아로마 제품은 drip만 되고 pod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pod도 되고 refill pod를 이용하면 다른 원두도 사용 가능해서 결정했습니다.

hamilton beach라 양각으로 되어있어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물을 넣는 곳입니다.
농도를 생각해서 물을 넣으면 됩니다.
진하게 먹고 싶다면 적게, 연하게 먹고 싶다면 많이 넣으면 됩니다.

몇번 해보니 pod 1개를 머그잔 1잔 분량의 물을 넣으면 매우 순하게 나옵니다.
모카포트 만큼 진하게 하려면 3~4온즈 정도를 넣어야 될 듯합니다.
물론 에스프레소 만큼 진한 농도의 커피는 이 머신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커피를 만드는 순서가 뚜껑에 적혀 있습니다.
일반적인 농도를 원하면 1개를 넣고,
진하게 먹고 싶다면 필터 위/아래에 1개씩 2개를 넣으라 적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물을 붓고, 잔을 놓고 사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 한곳에 2개의 pod를 넣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 물이 넘치거나 막히거나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뜨거운 물이 나오는 호스 입니다.


pod 컨테이너 노즐입니다.


시작 스위치입니다.

작동램프입니다.

pod 홀더를 분리해 보았습니다.

pod 홀더는 2중 구조로 되어 있고,
pod 크기에 따라 아래 또는 위에 투입 가능합니다.
진하게 먹을때는 크기가 무관하게 위/아래에 1개씩 넣으라고 합니다.

전선이 짧다 생각했었는데 본체에 말려들어가 있습니다.
쭉 빼니 코드 길이가 1미터 정도는 됩니다.

우려했던대로 110v전용, 500W 제품이었습니다.

청소겸 뜨거운 물만 뽑아 보았습니다.

물의 온도를 제어 보았습니다.
섭씨로 환산하면 (170-32)/1.8 하면 76.6 도 입니다.
실제로 마셔보니 바로 마시기 적당한 온도 입니다.

추가로 구입한 미디엄 로스트 입니다.
이런 봉지를 4개단위 또는 6개 단위로 판매합니다.
원가계산을 해보면 배송비 빼고 pod당 500원 정도 나옵니다.
네스프레소가 유럽에서 구입하면 캡슐당 500원이니 비슷합니다.
한국에서는 캡슐당 900원 정도 하니 한국 가격보다 싸게 나온다고 보이긴 하나
배송비가 합쳐지면 비슷해 진다고 보입니다.

10% 코나 커피 브렌드 입니다. 16개 pod가 들어있습니다.
향은 매우 좋습니다.
봉지의 그림을 자세히 보니 제대로 즐기려면 한번에 2개씩 사용해서 먹으라는 것 같습니다.

한봉지에 16개가 들어 있습니다.
한봉지가 5천원 정도 합니다.

소프트 pod 입니다. 크기가 하드 pod에 비해 큽니다.


mild한 breakfst blend 입니다.
한봉지에 18개가 들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로스트 답게 pod를 2개 사용하라고 그려져 있습니다.

refill pod 입니다.
크기가 안맞을까 걱정했지만 잘 맞습니다.
pod 컨테이너에 아래 부분쪽으로 넣으면 됩니다.

촘촘한 필터가 달린 플라스틱 통입니다.
일반 drip용으로 분쇄한 원두를 넣어 보았습니다.


아랫부분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집에 있는 원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refill 제품이기에 물로 씻어 말려 주어야 합니다.
한잔 내려 보았습니다.


제품 박스에 들어 있던 홍보물이니다.


이 정도면 pod 중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 들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110v, 220v 겸용 또는 배터리가 들어가는 휴대용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송비나 전압 문제등은 아쉬운 부분이긴 했으나
간단하게 drip커피를 즐길 목적으로는 저렴하고 pod도 다양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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