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9일 목요일

[중독성 있는 레티나 액정과 고성능(isight) 카메라가 내장된 뉴 아이패드(new ipad, ipad3)의 구입기 + 사용기]

3월 16일 애플 스토어 출시일에 정확한 맞춰
미국 오레곤으로 도착한 new ipad가 10일만인
3월26일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다음날 수량이 부족하니 여러가지 이유로 배송이 취소된다는 메일을 받고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었는데 별 문제없이 배송이 되었습니다.

애플 제품이 나오면 항상 최초 개통자가 뉴스에 등장하곤 했는데 요즘은
데이터 쉐어 심이 있어 해외서 가져온 3g 네트웍을 사용하는 데이터 전용 테블릿은
쉽게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ipad1,2를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되는 몇가지가 있어
발표 당일 새벽에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차별되는 점은 LTE, 레티나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능 강화, 빠른 속도로 보이는데
그 중 관심이 있었던 것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기능 강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 ipad가 발표할때 스티브 잡스가 극찬을 하였지만 언론 발표는 썰렁했는데
사용자들이 사용해 본 후에야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new ipad를 사용해보면 기존 ipad 사용자들은 그리 감동이 없습니다.
예전에 하드웨어 발표때 신규 버전의 OS도 같이 발표하였지만
최근 하드웨어와 OS 업그레이드가 다른 일정으로 진행되서 참신함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한 몇시간 new ipad를 사용해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과 체감 품질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점이 중요합니다. 고급스런제품을 보기전에는 잘 모르지만 일단 체험을 하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수준이 높아집니다. 청각은 천천히 업그레이드 되지만
시각은 몇분만에도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 됩니다.

저도 처음엔 잘 몰랐습니다. 기능 업그레이드 됐다고 해서 어렵게 new ipad를 구매했는데
감동도 없고 고해상도 앱도 별로 없어서 그저 그런줄 알았습니다.
몇시간 사용 후 블랙베리 플레이북, ipad2, 킨들파이어, 갤탭 10.1 액정들이 물빠진 색에
거친 입자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중독된 것입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잠깐 동안 같이 본 사람사람도 금방 전염되어 버렸습니다.
아이폰 3 -> 아이폰 4 는 액정이 작아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좋구나 하는 정도 였지만
ipad2 -> new ipad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느낌이 매우 강하게 다가옵니다.
처음에는 해상도만 구별되지만 좀 더 사용해보면 컬러도 달라 보입니다.

후면 카메라 성능도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탑재하여 해상도도 좋지만
적외선 필터, 바람소리감소, 흔들림보정, 오토포커스, 탭포커스등 광학줌만 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캠코더 기능들이 들어 있어 기본적인 캠코더 처럼
1080p HD 동영상을 30프레임으로 촬영 가능합니다.


icloud 광고 라벨 입니다.

파워를 켜 보았습니다.

위치 파악을 하는지 미국서 주문을 했는데 한국에서 전원을 켜니 한국어가 

선택되어 있습니다.

wifi 접속도 하지 않았는데..

한국으로 배송되는지도 모를텐데..

무엇인가 체크하는 기능이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고맙게도 충전을 넉넉하게 해서 보내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대한민국 국가가 뜹니다.

다른나라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자기나라언어와 국가가 자동으로 선택되는지 

궁금합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아쉽습니다.

초기 앱들은 기존 ipad2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번엔 검은색 베젤로 주문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ipad2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해외 구매라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인그레이빙을 신청해 보았습니다.

블로그 주소와 이름을 넣었습니다.

아이사이트 카메라는 new ipad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중 하나 입니다.
해상도만 바뀐게 아니라 카메라 렌즈의 크기가 달라졌습니다.
왼쪽이 new ipad, 오른쪽이 ipad2입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걸어가면서 ipad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면 약간 어색해 보입니다.

제품 설명에 있던 스테빌라이저 기능이 되는지와
1080p HD 30 프레임 녹화 기능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소니 캠도 저가형에 들어있는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고
고가형에 들어있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정도 되어야 눈에 확 들어옵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은 걸어갈때도 효과가 있지만 줌 상태나 접사 촬영시에도 기능을 발휘합니다.

혹시나 해서 ipad2 케이스가 new ipad에도 맞지 않을까 해서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new ipad와 ipad2 크기는 동일합니다. 단지 무게가 다릅니다.

예상에 맞게 ipad2 케이스에 new ipad가 정확히 딱 들어갔습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new ipad 카메라가 커졌는데

vaja 케이스는 이 부분이 파여 있어 사진 촬영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new ipad에 장착된 아이사이트 카메라 성능이 정말 훌륭합니다.

new ipad로 찍은 사진을 pc로 전송해 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fit to screen 한 상태입니다.

원본 크기로 보면 HD 모니터 화면에 다 나오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new ipad 접사 사진 입니다.

5cm 까지 되는것 같습니다.

감동입니다.

이 정도면 똑딱이 수준 보다 낳다고 봅니다.

화이트 레벨도 자동이지만 형광등에서도 잘 맞춰 줍니다.

정지 영상 촬영에서도 이미지 스테빌라이저가 작동하는지 모르겠지만

깨끗하게 보이는대로 찍힙니다.

단 역광이 들어오면 처리가 부족합니다.

역광만 조심하면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ipad2 사진입니다.
근접에서 너무 촛점이 안맞아 조금 떨어져서 찍었습니다.
즉 포커스는 맞다고 나오는데 결과물은 영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new ipad 느낌은 시원합니다.
사진도 그렇고 액정도 그렇고 속도도 그렇습니다.

new ipad로 인해 카메라 화소수 뿐만 아니라 렌즈 크기와 성능에 있어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됩니다.
고성능 카메라를 통한 만들어진 이미지와 동영상을 이용한 각종 앱이 증가할 것이고
사진이나 동영상 SNS가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new ipad 구입전에는 소니 최신 캠코더를 사려고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안 사도 될 것 같습니다.

조명이 어느정도 있다면 new ipad, 미러리스 카메라나 똑딱이의 HD 동영상 기능,
DSLR의 HD 동영상 기능을 이용하면 되고,
동영상을 취미로 한다면 모를까 조명이 부족한 경우의 동영상 촬영을 위해
고성능 캠을 사기엔 조금 과한 것 같습니다.

애플이 다른 테블릿이나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내장 카메라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곧 경쟁사들이 카피 제품을 출시할 것이겠지만 이정도 완성된 제품을 만들기까지는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갭이 있어 보입니다.

동일한 가격에 이정도 성능을 주는 애플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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