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yamaha) 전기 자전거(BRACE-L : PAS방식) 구입기 + 사용기]

야하마에서 나온 전기자전거 BRACE-L 입니다. 야마하는 악기나 스피커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통 알고 있는데 왜 전기 자전거를 만들까 생각이 들었는데 알아보니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하는것을 알고 나니 왜 전기자전거를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자전거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오토바이처럼 페달을 돌리지 않고 주행하는 방식과 페달을 돌릴때 모터로 보조해 주는 PAS(Power Assist System) 방식이 있습니다.

야마하 전기 자전거는 모두 PAS 방식 입니다. PAS방식은 전기를 Off 하면 일반 자전거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야마하 전기 자전거 모델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BRACE 모델은 크로스 MTB 스타일 입니다. L은 배터리 용량이 대용량이란 의미 입니다.




앞부분 쇼바 입니다. 쇼바 강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도로 주행할 때 편리합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다닐때 좋습니다. 그러나 뒤쪽은 쇼바가 없습니다.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입니다. 8.1Ah 용량으로 절전 모드를 잘 이용하면 12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충전은 가정용 충전기를 사용하며 약 3-4 시간이면 완충 가능 합니다.

분실 방지를 위해 키를 넣어 분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에는 충전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버튼과 LED가 달려 있어 누르면 현재 배터리 상태를 보여 줍니다.

배터리 때문인지 프레임 때문인지 몰라도 전체적인 자전거 무게는 꽤 무겁습니다.(약23kg)

앞 브레이크에 달려 있는 실리더 입니다. 이 것으로 브레이크 강약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브레이크 처럼 유압식으로 되어 있어 제동력이 나름 괜찮습니다.



주행을 위한 메인 콘트롤러 입니다. 맨위 왼쪽이 온/오프 버튼이고, 오른쪽에 현재 배터리 양을 보여줍니다. 왼쪽 화살표 버튼으로 하이/로우로 PAS의 강/약을 조절 합니다. 오른쪽의 오토에코는 주행상황에 따른 배터리 절약 옵션 입니다. 요즘 나오는 연비 절약을 위한 자동차 옵션 같아 보입니다.


보통 오토에코 모드로 아침마다 10km씩 사용할 경우 약 10일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보통 매일 타지 않으므로 한달에 1~2회 정도만 충전하면 됩니다. 그리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되어 편리합니다. 다른 전기 자전거는 주행거리가 짧아 자주 충전해야 하지만 전기 자전거중에 야마하 BRACE-L 모델이 가장 주행거리가 깁니다.

일본에서는 여러가지 전기 자전거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배터리로 유명한 산요에서 에네루프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 자전거도 있습니다.

왼쪽은 무선 속도계입니다. 구입후 추가로 설치한 것입니다. 오른쪽은 기어 변속 레버 입니다. 변속 레버는 핸들 레버로 되어 있고 1-8단까지 가능합니다. 보통 7단으로 타고 다닙니다. 이 정도면 PAS 덕분에 출발도 가볍고 7단이기 때문에 30km/h 정도까지 무난히 달릴 수 있습니다.


밑에 동그란 것은 벨입니다. 수동입니다. 종소리만 나는데 좀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물통 거치대와 ABUS 주머니는 따로 달았습니다. 물통은 카멜 제품이며 이중 벽으로 보냉만 가능합니다. ABUS 제품은 도난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이 자전거가 완전 고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고차 한대값은 하기에 고민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제품 자물쇠라도 오랫동안 자전거를 외부에 두면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관은 집안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기어 변속 센서 입니다.

야광 안장입니다. 안장은 딱딱하지 않고 물렁 거리지도 않아 한시간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 타면 잠시 쉬어야 합니다.


ORTLIEB 수납함입니다. 똑딱이 카메라나 블루투스 헤드셋, 핸드폰등을 넣기 위해서 추가로 달았습니다. 커버에 달린 버튼은 지도 케이스나 핸드폰 케이스를 위한 것입니다. 가까운 길을 갈때는 아이폰으로 다 해결 가능하기에 현재까지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수납함 거치대 입니다. 이회사 제품이 다 이런식으로 거치를 합니다. 편하게 장착이나 분리가 가능합니다. 열쇠를 통해 간단한 보안 기능도 제공합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입니다. 자동차 타이어 회사에서도 자전거 용도 만들고 있네요.



차대 번호 입니다. 주위에 이 자전거 타신 분들이 도난을 많이 당하기에 차대 번호를
인터넷을 통해 많이 공유 하고 있습니다. 



4년을 이 자전거를 탔지만 주위에서 아직도 실제로 이 자전거를 타는 분을 직접 보지는 못햇습니다. 이 자전거를 통해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전거로 얻은 체력으로 마라톤까지 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일반 모드로 주행했지만 요즘은 오토에코 모드로 타고 있습니다. 고가이긴 하지만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PAS 덕분에 30~40km 코스에 쉽게 도전할 수 있었고 어떤 분은 전국 일주도 목표로 삼으신 분도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둘레가 약 200~300km 되는데 약 일주일 정도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언젠가 한번 도전해 보려 합니다. 언젠가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전기 자전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전기자전거용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배터리 자체에 잔량 게이지가 달려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충전기 입니다. 약 3~4시간이면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서 분리해서 실내로 가져와서 충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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